동급생 애니화가 결정되었다는 것은 이미 한 달도 전에 들은 이야기지만,
그래도 새삼 너무 감동적ㅠㅠ이라 쓰는 뻘글.
나카무라 아스미코님을 처음 접하게 된 건 'J의 모든 것'이라는 작품이었는데,
탐미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그림체에 조금은 무거운 듯, 어둡게 흘러가는 이야기가 참 기억에 남았다.
개인적으로 지금까지도 'J의 모든 것'은 명작이라고 생각한다.
그래도 나카무라 아스미코님 작품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곳을 꼽는다면 단연 동급생 시리즈!!
동급생-졸업생(겨울)-졸업생(봄)-O.B.로 이어지는..
아ㅏㅏㅏㅏ정말 너~무너무 간지러울 정도로 사랑스러운 이야기..
독일어로 '사랑에 빠지다'를 'Schmetterlinge im Bauch'라고 한다.
직역하자면 '뱃 속에 나비'라는 뜻이다. 뱃 속에 나비가 날아다니는 것처럼 간지러운 그 느낌을
Ich habe Schmetterlinge im Bauch'(나는 뱃 속에 나비가 있어=난 사랑에 빠졌어)라고 한다.
정말 사랑스러운 표현이 아닐까 하고 생각하는데,
동급생 시리즈는 나에게 그런 느낌을 준다.
이 둘이 나중에 어떤 현실을 맞딱뜨리게 되더라도,
어른이 된 '쿠사카베'와 '사죠'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지라도 나에게 이 둘은 그런 느낌일 것 같다.
서로 정 반대되는 성향을 가진 '쿠사카베'와 '사죠'가 만나 서로 알아가고 사랑하고
부딪히고 화해하고.. 너무나 일상적이고 평범한 그 모습들이
그렇게나 사랑스럽게 느껴졌던 것을 생각하면 그것도 다 나카무라 아스미코님의 역량이 아니었을까 싶다.
나중에 동급생 시리즈 명장면이나 정리해봐야 겠다... ㅠㅠㅠㅠㅠㅠ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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